한국이 그립다
25 Aug 2010한국이 그립다…
한국의 사계절이 그립다.
봄의 신선하고 맛있는 다종다양한 과일, 상쾌한 바람,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날씨, 꽃이 피며 보여주는 아름다움이 그립다.
여름의 햇빛이 강하지만 좋고, 낮은 밤보다 더 길다는 것도 좋다.
가을에 단풍이 들어 불타는 나무들, 여름의 답답함이 끝난다고 시원해지는 밤..
겨울에 우산이 없어 비 맞으며 길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추억…
몸이 떨릴 정도로 너무 추웠는데 그래도 그립다.
냉장고 대신하는 창문… 과일, 두유 식히기 위해 방에 있는 창턱에 둘 수 있는 편함이 그립다.
추워 죽겠다는 겨울이 머지않아 지날거라며 좋아하는 봄이 곧 오겠다는 계절의 순환…
계절의 순환은 인생의 순환을 따라간다는 거 진정으로 느낄 수 있었으니까…
춥다면 추위가 지나겠다고…
덥대도 시원해지겠다고…
나쁘다면 좋아져야 한다고…
좋대도 계속 좋지 않을 거라고…
다 인생의 순환인데, 좋다 나쁘다 할 수가 없지.
(c0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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